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에 선정돼 지난 7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신대는 고용노동부, 경기도, 오산시에서 1차년도 7억 5천만원과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최대 5년간 총 37억 5천만원 규모의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의 취·창업 지원 역량 강화 및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신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지난 7일 한신대학교에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경력개발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컨설턴트·취업지원 전담인력 배치 등 인프라 구축 △전문 컨설턴트 배치를 통한 청년 특화 통합 진로상담, 대학생활·심리 등 전문상담 연계 △대학 내 기업 정보 통합관리, 취업 컨설팅, 일경험, 일자리 매칭,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취업적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학생들의 미래와 삶을 위해 대학에서 책임적인 자세를 가지고 교육을 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대학 4년이 굉장히 중요한 생애 구간이고, 자신의 삶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인데 그 중 좋은 일자리를 찾는 것이 자신들의 삶의 의미와 행복을 줄 수 있는 방법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원활하게 운영하면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까지도 혜택을 받고, 주변 대학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협력하면 명실상부하게 가치 있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다. 한신대학교가 다른 지역에서도 모델이 되어 우리가 함께 보다 더 많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상욱 진로취업본부장은 “작년에 대학일자리사업에 약 2만 7,500명의 학생들이 참여 했으며, 올해는 10%를 늘려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재학생과 졸업생, 경기남부지역 청년들에게 원스톱 취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일자리 발굴 및 매칭 등 최상의 청년 특화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 김봉구 소장은 “사회가 청년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지역 사회의 발전과 질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뜻을 모을 것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한신대는 지난 2017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2022년 2월까지 연간 6억 원씩 5년간 총 3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고 다양한 일자리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산시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다양한 취·창업 서비스와 현장실습, 여대생 취업지원 등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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