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에 따르면 박 원장은 성산생명윤리연구소를 창립해 활동했으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생명존중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북한 의료 현대화와 의료진 역량강화를 도모했으며, 평양과기대 의학부 대외부총장 등의 역할을 통해 통일한국의 의료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아울러 ‘샘글로벌봉사단’을 조직해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진료봉사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주말진료를 시행했다. 아프리카미래재단을 설립해 지구촌 취약지역 의료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박 원장은 수상과 관련해 병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외박애상은 병원장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인데, 저보다 훌륭하신 많은 원장님들이 계심에도 부족한 제가 받게 되어 송구하면서도 저와 저희 샘병원의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려의대를 졸업한 박 원장은 한민족복지재단의료위원장·경기국제의료협회장·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아프리카미래재단 대표, 평양과기대 의학부 대외협력부총장, 한국말라리아퇴치연대 대표,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법인이사, 국제보건의료학회 회장,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