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사회복지 정체성 확립과 기독교 사회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가며 평생교육원에 사회복지 2급 국가 자격증과정을 개설 중인 감리교신학대교(총장 이후정 박사)에서는 지난 25일 감신대 총장실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감독 정연수 목사)와 사회복지 인프라기반 구축협력과 수강료 지원 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감신대에서는 이후정 총장, 오성주 대학원장, 박은영 평생교육원장, 권행운 교수가 참석하였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에서는 정연수 감독과 정기수 총무가 참석하였다.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기독교 사회복지 공동포럼개최 ▲사회복지 자격증 2급 과정 교육기회 제공 ▲사회복지 현장실습기회 제공(봉사활동 및 현장실습) ▲학비감면 혜택(중부연회추천 목회자, 사모, 평신도) 등을 통해 감리교의 사회복지 학문발전과 기독교 사회복지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후정 총장은 “감리교신학대 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정을 통해 웨슬리의 성화정신을 사회에 실현할 수 있는 목회자들이 길러질 수 있는 중요한 협약이 되었다”며 “앞으로 기독교 사회복지의 이론과 실천이 어우러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오성주 대학원장은 “중부연회와 감리교신학대 평생교육원의 사회복지사 과정 협약은 앞으로 많은 목회자들에게 교회현장 및 기독교사회복지 현장을 연결해 줄 수 있는 귀중한 첫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은영 평생교육원장은 “중부연회에서 먼저 이렇게 현장 목회자들을 위하여 귀한 결정을 해 주신 것에 화답하여, 평생교육원에서도 협약을 맺은 분들에 한하여 수강료 지원을 해 드릴 예정”이라며 “앞으로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회 곳곳에서 기독교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귀한 목회자분들이 현장으로 연결되도록 권행운 주임교수와 함께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중부연회에서는 소속 목회자 중 30명에게 감신대 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정 수강료의 25%에 해당하는 수강료를 지원하고, 감신대 평생교육원에서 50%를 지원, 본인부담은 25%로 하여 2022년 2학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감신대 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 자격증과정은 태화복지재단과도 협약을 맺어 기독교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박사들도 교수진으로 합류하며, 전국 및 해외에까지 있는 다양한 기독교 사회복지현장에 실습까지 연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금번 2학기에는 4~5과목으로 시작하며, 중부연회에서 협약 맺은 목회자 외에 일반 지원자들도 수강등록을 받아, 기독교 사회복지의 사역자로 키울 예정이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