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수 년 동안, 네팔에서 기독교 인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듯이, 복음의 수용성이 높은 네팔의 복음화에 한국교회가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난해부터 ‘네팔 선교의 날’을 정하고 한국교회에 소개하고 있다.
4월 8일로 그 날을 정한 것은 ‘네팔’에서 숫자 4와 8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그러나 “4월 8일은 상징적인 일자일 뿐, 지역 교회들은 자체 일정과 계획에 따라 4월 8일 전후로 ‘네팔 선교의 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며 “실제로, 올해는 4월 8일이 금요일인 관계로 이 행사에 참여하는 교회들이 행사 일자를 4월 10일 또는 4월 24일 등으로 변경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역 교회들이 ‘네팔 선교의 날’ 행사에 보다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작했고, 현수막의 이미지를 사각형, 세로형, 가로형 등 다양하게 준비했을 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일부 수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연구원은 “교육과 연구를 통해 네팔교회를 세운다”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 10년 동안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한국 교회의 네팔 선교를 지원했다. 2013년부터 정기 간행 학술지로는 네팔에서 유일한 영문 학술지인 「네팔크리스천저널(Nepali Christian Journal」을 발간하고 있으며, 네팔의 목회자와 신학생들을 위해 네팔어 「구약 개론」을 출판했다. 연구원의 김한성 교수와 신성임 교수는 지난 수 년 동안 네팔 선교 관련 도서와 논문들을 출간하며,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1982년에 한국 선교사가 네팔에 입국한지 40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한국 선교사들은 교회 개척 선교, 신학 교육 선교, 의료 선교, 성경 번역 선교, 비즈니스 선교, 특수 교육, 초등교육, 기숙사 사역, 목회자 재교육 등 전 방위적으로 네팔 교회의 성장과 성숙을 돕고 있다.
연구원은 한국교회의 네팔 선교 40년을 기념하기 위해 총 5권의 책을 저술 또는 번역해 4월 중 출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연구원은 “한국 선교사와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네팔 선교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