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기도회
양 단체 관계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사랑의헌금 운영위원회가 저소득가구 장기이식 수술 비용으로 2억 원을 지원하기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협약을 맺었다.

지난 16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단체는 장기 이식 수술을 통해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외국인을 포함한 저소득 가구 및 보험이 없어 수술비 부담이 큰 선교사들의 장기이식 수술로 발생한 진료비 전반을 지원하는 일에 쓰이게 되며, 1인당 1회 최대 2,000만원 이내, 총 2억 원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는 “막대한 수술비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장기이식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환우들이 이 섬김을 통해 수술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귀한 사랑을 전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해 적절한 수술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병원 측에서 준비한 감사패를 김은호 목사에게 전달했다.

사랑의헌금 운영위원회는 지난 1월 서울아산병원과 3억 원의 장기이식수술 진료비 지원 협약을 맺은데 이어 이번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도 협약을 맺으며, 총 5억 원을 장기이식 수술 진료비로 지원하게 됐다.

사랑의헌금을 통해 지난해 12월에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투병 중인 해외의 아동들을 초청해 수술을 지원했으며, 생계 곤란 목회자 가정에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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