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경남노회와 경남 창원시가 故 주기철 목사 생가 복원 후 기부채납에 대한 협약식을 4일 진행했다. ©창원시
경남노회와 창원시는 4일 오후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협약식을 가졌다.
故 주기철 목사는 일제의 신사참배에 반대하는 운동을 전개하다 치안유지법 위반 등의 죄목으로 옥고를 치렀다. 1944년 평양형무소에서 순교했다. 1963년 대한민국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주기철 목사 기념관은 1,116㎡, 2층 규모로 전시실, 영상실, 수장고 등이 갖춰진 곳으, 지난해 11월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남노회에서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생가를 복원해 기부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생가가 복원되면, 주기철 목사 기념관과 함께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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