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1일 오전 11시 메타버스(Metaverse) 게더타운 플랫폼을 통해 2022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1부 메타버스 ‘비대면 신입생 입학식’과 2부 유튜브 ‘보라 한신대 TV’를 통한 ‘비대면 오리엔테이션’으로 구성됐다.
1부가 진행된 메타버스는 병점역에서 한신대학교로 오는 구간부터 입학식이 이루어지는 한울관 및 각종 교내 건물, 운동장, 포토존, 동아리 홍보 부스 등 한신대학교를 가상공간으로 재현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샬롬채플에서 오프라인(메타버스 내에서는 한울관)으로 진행된 입학식은 변종석 교무혁신처장의 사회로, 강성영 총장의 입학선언, 신입생 대표의 한신인 명예선언, 총장 말씀, 교수단 소개, 교가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영미문화학과 김채은 학생은 1,200여명의 신입생을 대표해 한신인 명예선언을 하며 “한신 8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더불어가는 실천지성’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강성영 총장은 “이렇게 메타버스에서 여러분을 처음 만나게 돼 신기하고 반갑다”며 “한신대는 여러분이 대학생활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현실과 이상을 연결해주는 대학이다. 꿈을 갖고, 지성과 의지의 두 날개를 펼쳐 4년간의 비행을 준비해달라. 한신의 문을 나설 때는 모두가 지평선을 넘어 밝은 미래를 향해 훨훨 날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대학본부 처장단인 최민성 학생복지처장, 류승택 기획처장, 이상헌 사무처장, 김상욱 진로취업본부장, 지원배 입학관리본부장, 변종석 교무혁신처장이 차례로 인사를 전했다.
변종석 교무혁신처장은 “입학식 이후 자유롭게 메타버스에서 구경하고, 한신대 포토존 등에서 학과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 남기길 바란다”며 “오는 3월 16일부터는 제한적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 모두 건강 조심하고 밝은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2부 ‘비대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유튜브 ‘보라 한신대TV(https://www.youtube.com/channel/UCs9u0l269XwlsOzAoXDEq8Q)’에서는 각 학과(부) 및 동아리 소개 영상, 수강신청 및 장학 안내 영상, 대학생활가이드북 등 40여 개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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