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목사는 19일 “대선을 앞두고 드리는 세 가지 기도”라는 제목의 <서경석의 세상읽기 제384화>에서 이 같이 말하며 “안 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의했지만 여론조사는 이미 수없이 해서 답이 나와 있다. 이제 와서 다시 여론조사를 하자는 것은 좌파들이 개입해서 역선택한 왜곡된 여론조사로 결정하자는 주장”이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이를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 다만 국민의힘은 안철수 후보에게 최고의 예우를 해야 한다”며 “총리 제의는 말할 것도 없고 공동정부도 해야 한다. ‘이념과 진영정치의 시대를 마감하고 과학과 실용정치의 시대를 열겠다’는 안 후보의 주장을 윤석열 정부 안에서 실현하자고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안 후보가 과학과 실용정치의 시대를 열려면 먼저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이념과 진영정치의 시대를 마감시켜야 한다”며 “그런데 안 후보가 끝까지 완주한다면 안 후보를 지지하는 5~7%의 국민조차도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목사는 또 “윤석열 후보가 대한민국을 존경받는 나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하기를 기도한다”며 “이번에 우파정권이 탄생하면 향후 10년 이내에 대한민국은 세계 5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다. 그러면 그 위상에 맞게 세계로부터 존경받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한국은 최빈국을 경험한 나라인 만큼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윤석열 후보는 충분히 존경받는 나라를 국가목표로 삼을 수 있는 정치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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