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문화예술진흥원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다산문화예술진흥원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사장 이점봉, 원장 이효상)이 서울 대학로 사무소에 이어 14일 오전 다산선생의 고향인 남양주시 다산동에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주광덕 상임고문과 최식 대표회장(다산기독교연합회), 안영미 센터장(서부희망케어)의 축사로 시작했고, 격려사를 엄창섭 교수(고려대)와 김영희(전 남양주시장), 손병덕 이사장(파독근로자복지재단)이 전했다. 이후 조은령 단장(다산오케스트라)의 축가, 선물 전달, 이점봉 이사장과 박창작 후원회장의 감사 인사가 있었고, 기념 케이크를 자르며 행사를 마쳤다.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학문과 사상을 우리 시대에 창조적으로 되살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창립됐다. 우리나라 근대사의 출발점인 다산정신을 계승하며 근현대의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남양주 사무소를 개원하며 포럼과 행사들을 통해 문화·예술·관광·체육·복지·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경기도 문화의 새 길을 열어가는 산실이자 싱크탱크(think tank)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은 “2005년 한국예술문화원에서 다산근대문화진흥원으로, 다시 다산문화예술진흥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다산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더욱 매진해 왔다”며 “다산정신의 세계화와 한류화를 도모하며 문화를 한 층 업그레이드 하여 한류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남양주 사무소 개원에는 상임고문에 주광덕 전 의원을 비롯해 김영희 전 시장, 신선호 회장, 이한수 회장, 김홍철 회장, 한명희 전 국립국악원장과 고문에 박순직 구리장애인 협회장, 손조희 전 남양주 예총지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원장인 이효상 목사는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은 근현대 문화예술의 보존과 진흥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해 왔다”며 “남양주를 넘어 경기도의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저력있는 단체로 발돋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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