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문서선교회가 최인규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성일교회 담임)의 신간 <기도 돌판>을 오는 10일 출간한다. 이 책에서 목사인 저자가 1시간 이상 기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솔직히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 더 오래 머물러 있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하다가 그가 찾은 해답이 ‘기도 돌판’이다.
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은 남녀노소 신앙의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도 안내서이다.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따라가다 보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하나님과 친밀해져 있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안에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저자는 “성도들이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세우는 계획들에 기도는 빠지지 않는다. ‘새벽 기도를 드려야지’, ‘업무(또는 공부)를 시작하기 전 기도해야지’, ‘더 오랫동안 기도해야지’ 등의 계획을 세운다. 이 중에서도 더 많은 기도 시간으로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갖고 싶지 않은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어디 있을까 싶지만, 집중해서 5분, 10분 기도하기란 쉽지 않은게 우리 현실이다”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을 위대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전능한 하나님께 위대한 기도를 하고, 하나님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은 전능한 하나님께 하찮은 기도만 하게 된다. 기도는 무조건 위대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오늘 내가 고백하고 부르짖는 큰 기도든 작은 기도든 오직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기도만 응답하시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불평이 아니라 간절한 기도가 되게 해야 한다. 성도의 삶에서 긍정적인 언어의 표현은 너무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너무 쉽게 부정적인 표현이나 불평을 쏟아낸다. 이제부터는 불평이 아니라 도리어 간절히 기도하길 바란다. 같은 상황이나 같은 표현이라도 내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예수님께 말하면 그것은 불평이 아니라 좋은 기도가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님의 일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한계를 경험할 수 있다. 즉, 사역의 한계, 기도의 한계, 두려움의 한계, 육체의 한계 등과 같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다. 그때 내 상황과 한계를 하나님께 진솔하게 아뢰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한계를 계속해서 고백하고 나면 어느 순간에 그 한계를 벗어나 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최인규 목사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호주 Sydney Missionary and Bible College와 Wesley Mission Institute에서 수학했다. 현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성일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국제연합총회신학교 강사, 예수능력부흥선교협의회 상임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기도 돌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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