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최도성 한동대 총장 취임식이 8일 오후 2시 한동대 효암채플에서 열렸다. 이번 취임식에는 이재훈 학교법인 한동대학교 이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국내외 학계 정관계 인사들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최도성 신임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동대학교는 도전이라는 바람을 타고 솟구쳐 올라야 한다”며 “영성에서의 리바이벌, 교육에서의 리바이벌 등 과감한 리바이벌, 즉 부흥을 통해 한동대학교를 리셋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총장은 이어“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시는 크리스천 대학, 글로벌 시민을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 정직과 성실로 세상을 섬길 학생들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학”으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부해서 남 주는 것에 익숙한 대학,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자신을 바꾸는 학생들이 있는 대학은 한동대 밖에 없다”며 “우리는 세상을 벤치마킹 할 것이 아니라, 세상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총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를 거쳐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교수, 서울대학교 교수, 한동대 국제화부총장, 가천대 국제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과 한국증권연구원 원장, 한국증권학회, 한국재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최도성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2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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