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묵상 책갈피] 코너를 통해 신앙도서에서 은혜롭고 감명 깊은 내용을 선택해 간략히 소개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활력을 잃어버리셨을까? 하나님이 과연 2천 년 동안 아무런 중요한 일도 하지 않으셨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주변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의 증거를 얼마든지 볼 수 있다.
그리스도를 믿는 전세계 수백만 명의 삶 속에 거듭남의 변화를 일으키시는 데서, 매일 기도에 응답하시는 데서, 섭리를 통해 사람과 자원을 결합시며 스스로 영광을 받으시는 데서, 오랜 세월 동안 무자비한 박해와 다양한 내적 공격을 오늘날까지 견디며 살아남은 교회의 활력 속에서, 우리는 그런 증거들을 본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날의 교회에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을 가진 대변인들을 두시지 않았다. 만일 하나님이 그런 대변인들을 두셨다면 그들은 우리가 텔레비전이나 부흥 성회 같은 데서 볼 수 있는 소위 기적을 일으킨다는 은사주의자들과는 닮지 않았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무엇 때문에 하나님이 불건전한 신학을 확증하시겠는가? 무엇 때문에 하나님이 이단적인 교리를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기적의 능력을 주시겠는가?
그런데도 오늘날 기적을 중심 중제로 강조하는 모든 운동은 가짜 신학, 혼란스럽고 모순 된 교뢰, 노골적인 이단 또는 이 모든 것이 뒤범벅된 상태에 오염되어 있다.
존 맥아더 「무질서한 은사주의」 부흥과개혁사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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