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5일 말라위 마칸디 사업장에 아동센터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굿피플은 지난해 2월부터 말라위 마칸디 사업장 아동센터 건립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은 마칸디 지역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들의 보건·위생 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하고자 추진되었다. 새로 건립된 아동센터는 교실과 도서관, 사무실, 화장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근 지역 아동 약 470명과 지역 주민이 이용할 예정이다.
말라위 마칸디 사업장 장유진 프로젝트 매니저는 “지역아동들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시 열악한 교육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아동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며“이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의 경우 보건위생교육이 부재하고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이 더해지면서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했다.
굿피플은 이번 미바와 아동센터 완공을 통해 양질의 방과후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 영어 및 수학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아동들의 학업 성취도를 향상하고 예체능 및 문화체험 활동 등 정서 및 신체적 발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보건위생교육을 진행해 위생습관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이번 아동센터 건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 심화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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