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은 목사
지형은 목사 ©기성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희망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2022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지 총회장은 “희망은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이다.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산다”며 “코로나 때문에 우리에게 열린 새해가 짙은 안개길 같다. 이런 때에 더욱 희망이 필요하다. 그러면 희망은 어떻게 작동하나? 언제 우리 삶에 희망의 빛이 밝아지나? 희망이 사그라지는 까닭은 무엇인가”라고 했다.

그는 “우리 마음에 무엇이 자리 잡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마음에 두려움이 커지면 희망이 사그라지고 희망이 넉넉하면 두려움은 사라진다. 하나님은 당신 자녀들의 마음에 희망을 주신다”고 했다.

지 총회장은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때문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가 비상이다. 미국과 유럽 선진국들의 일일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새해를 희망할 수 있을까? 인류 역사에는 처절한 절망의 시대에서도 희망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희망함으로써 다른 이들에게 희망의 빛으로 살아간 신앙인들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그 중심에 희망이 있다”며 “그리스도인은 희망하며 산다.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한다. 걸어갈 미래를 확신한다. 현실이 어려워도 결국 모든 것이 합력해서 아름답게 된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와 현존이 기독교적 희망의 근거요 심장이다. 그리스도의 사람인 우리가 결코 꺾이지 않는 것이 이 때문”이라며 “하나님의 섭리가 여러분의 삶을 이끌어 가신다. 로마서 8장 28절(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희망하는 사람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힘이다. 새해를 희망하며 걸어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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