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크라우드펀딩 시리즈인 ‘선택받은 자’(The Chosen)가 첫 선을 보인지 3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3억3천4백만회 조회수를 올렸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이 시리즈는 프랑스 최고 TV 네트워크 중 하나에서 방영되고 있다.
시리즈에서 예수를 연기한 배우 조나단 루미는 CB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 분을 연기한 경험은 내가 그를 더 닮고 싶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수 역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 시리즈의 엄청난 시청률 속에서도 겸손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라고 했다.
그는 “복음을 전 세계 여러 언어로 전파해 부흥을 일으키고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역할의 일부를 시리즈가 담당하는 것”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그것이 이미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 스토리의 추가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 스토리의 일부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루미와 배우들은 최근 파리지앵 5백여명과 파리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선택받은 자’를 관람했다. CBN에 따르면 대부분의 관람자들은 이 시리즈를 처음 시청했다.
영화 관람자 중 한 명은 “예수에 관한 다른 영화와 달랐다.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람자는 “예수와 제자들 사이 친밀함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중 한 명인 캐서린 워녹은 “메이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우리 플랫폼을 사랑한다. 우리는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앱에서 방송되는 것도 좋아하지만 캐널 플러스에서 방송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선택받은 자’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2천만 달러를 모금한 후 4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해 역사상 최고의 크라우드 펀딩 미디어 프로젝트가 됐다.
이 시리즈는 50개 언어로 번역된 에피소드 16개를 방송하고 있다. 시리즈 배포를 관리하는 엔젤 스튜디오는 전 세계 10억명에게 이 방송이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엔젤 스튜디오 자레드 지시는 CBN에 “영어만으로는 10억에 도달할 수 없다. 따라서 10억에 도달하려면 더 많은 언어로 번역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선택받은 자’ 총괄 프로듀서인 데럴 이브는 올해 초 CP와의 인터뷰에서 “이 시리즈가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가치를 갖도록 영감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브는 “이 시리즈가 영향력이 있고 힘이 있다고 믿는다”라며 “세상은 ‘선택받은 자’를 필요로 한다. 세상이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때가 있다면 바로 지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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