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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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를 키우는 어떤 부잣집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 인간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사랑과 배려와 보호를 아낌없이 받으면서 어린아이의 천성적인 무관심 가운데 매일매일 자유롭고 밝은 마음으로 아버지의 집에서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그 아이를 지켜보면서, ‘만일 어린아이가 자신의 음식이나 의복, 혹은 장래의 교육이나 용돈, 생활비 등을 걱정하며 근심에 빠진다면 무엇이든 아낌없이 주려는 부모들의 마음에 이보다 더 큰 상처와 고통은 없을텐데… . 하물며 자녀들을 살리기 위해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주시는 하늘의 아버지께서는 자녀들이 어리석게도 세상적인 근심, 걱정에 늘 사로잡혀 있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우실까!’ 하고 혼자 중얼거렸다.

당신의 어린 자녀가 순수하게 믿고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않으며 밝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당신은 흐뭇할 것이고 깊은 사랑으로 그들을 돌볼 것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김으로써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는 자세”를 배우라. 그리하면 인간의 지성으로는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화평이 당신에게 임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마치 충실한 파수꾼처럼 당신의 몸과 마음을 늘 지켜줄 것이다.

한나 W. 스미스 「그리스도인의 행복한 삶의 비결」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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