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패션시티교회의 루이 기글리오 목사가 성탄절을 앞두고 종말의 때 깨어있으라고 말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루이 기글리오 목사는 지난 11월 29일(이하 현지시간) 설교에서 “적은 여러분과 나를 향한 계획을 갖고 있다. 예수님이 곧 오신다는 사실에 비춰 볼 때, 그 계획은 바로 속이는 것”이라며 “보통의 심리학자에게 인간의 정신 상태를 묻는다면, ‘헛되고 무의미하며 공허하다’고 말할 것이다. 왜 그러한가? 인간이 이미 하나님을 덮으려 하고, 교회는 무너지고, 마음이 냉랭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기글리오 목사는 “많은 이들이 교회에 서서 ‘양의 피는 잊으라. 우리가 스스로를 구원하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세상의 상태는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고, 더 나빠질 것이다. 신앙은 시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마태복음 24장 12절 말씀에 따르면, 이 세상이 극악해질수록 대부분의 신자들의 신앙이 식지만, 불확실성과 혼돈의 시간 속에서도 확신할 수 있는 사실은 바로 예수님이 곧 오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모두가 확신을 갖지는 못할 것이다. 설교를 듣고 있는 여러분들은 경각심을 갖고 두려움 없이 살아야 한다. 여러분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여러분들에게 원하는 것은 깨어 있는 것이다. 내일 여러분들이 일어나 ‘예수님은 곧 오실 것이고, 바로 오늘 오실 수도 있다’고 외치길 바란다. 그분은 100년 안에 오실 수 있다. 그 때도 곧 올 것이다. 그러나 당장 오실 수도 있다”고 했다.
기글리오 목사는 경각심을 갖되 주님의 오심에 광분하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그는 “예수님께서는 놀라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을 믿을 것이다. 기본으로 돌아가자. 만약 적의 계획이 속임수라면, 속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시켜 보라. 예수님께 귀를 기울여 보라. 당신의 삶을 예수님의 말씀으로 해석해보라. 그리고 예수님 말씀 외에 다른 어떤 말도 듣지 말라”고 했다.
기글리오 목사는 “적들의 속임수는 기독교인들의 시선을 하나님으로부터 거짓 예언으로 돌리게 하는 것이다. 가려진 예언이 아니라 드러나신 예수님을 주시하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말로 하자면, 누군가 말한 예언을 찾거나 듣기보다 매일 예수님께 기대어 있으라는 것이다.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하라. 그분이 곧 오신다면, 여러분은 다시 오신 그분께 시선을 고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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