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닮곳간’ 대표 장성철 교수가 자서전 ‘강릉 오란다’를 출간했다. 자연치유 전문가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철학을 갖고 있는 장 교수는 이번 자서전을 통해, ‘오란다’ 속에 투영한 자신의 신앙과 도전을 소개하고 있다.
오란다는 콩알만 한 밀가루 과자 알갱이를 물엿에 묻혀 만든 옛날 간식이다. 입 안에서 으깨어지는 바삭한 식감을 즐기다 보면, 퇴근 길 서류봉투에 한가득 과자를 담아오던 아버지의 모습이 생각난다고 한다. 30대 이상의 어른들에게 ‘오란다’는 단순한 간식이 아닌, 추억이자 그리움이며, 가족의 행복이라고.
장 교수는 이번 자서전 속에 오란다에 대한 자신의 애정과 먹거리로서의 확신을 담았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한과를 전할 수 있을지, 그리고 더 건강한 먹거리로 다가갈지 연구하고 고민한 그 과정들을 이 책에 담았다. 한과를 만들어서 파는 삶이 ‘빛과 소금’의 일이라 믿으며 끊임없이 큰 꿈을 이뤄가고 있다는 저자의 고백을 담은 이 책은 그가 시장에서 새롭게 펼치는 선교의 비전이다.
한편 장성철 교수는 충남 공주 출생으로 전) 마이크로 전자 대표와 경기대학교 경영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017년 국제스포츠협회 문화재단 대표, 2018년 평창올림픽 기독교 스포츠위원장, 국제 자연치유협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연세대 총동문 실무부 회장 및 대한예수교장로회 보수개혁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강릉 오란다’라는 브랜드로 명품 과자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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