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과 함께, 총회원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자“(행 9:31)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대해 총회장 강희욱 목사는 “이제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 때, 다시 한 번 우리 총회가 도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가 함께 모여 교단의 미래와 비전을 나누고 이야기하면서, 하나님의 다시 세우실 우리 교단을 선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총회 임원 및 실행위원, 위원장과 국장을 비롯한 각 지방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제70차 제3회 정기실행위원회와 2021년 행정세미나가 진행됐다. 정기실행위원회 개회예배에선 제1부총회장 허중범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이경은 목사의 기도, 서기 이영복 목사의 성경봉독 후 고시위원장 남종성 목사가 설교했다. 이어 총무 우시홍 목사의 광고, 직전총회장 유영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실행위원회에서는 회무와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세미나는 부총회장 이기봉 목사의 사회와 재무 김훈남 목사의 기도 후 진행됐다. 교회세법세미나는 김행형 세무사(텎스코세무회계법인 대표세무사)가 나와 “교회 세금, 이것만은 알아둡시다”라는 주제로 강의와 Q&A시간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회의 종교세법의 실무적인 지침과 신고 등에 관한 방안들을 설명했다.
이어 총회본부의 행정서식 안내와 활용, 재무회계 안내, 선교국의 행정서식 안내와 활용 등에 대한 실무안내가 있었다. 이후 총무 우시홍 목사의 광고로 마쳤다.
5개 주제인 행정, 조직, 재정, 복지, 학교법인에 대한 참석 회원들의 자유로운 발언과 아이디어가 발표·제안됐다. 이날 발표된 아이디어들은 선별적으로 임원회를 거쳐 교단 발전과 도약을 위한 정책수립에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성령님과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별기도회에선 부총회장 전태식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강희욱 목사의 인사, 서기 이영복 목사의 기도 후 순복음영성훈련원 원장 김낙귀 목사가 요 6:67을 본문으로 ‘너희도 가려느냐’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낙귀 목사는 “하나님이 이 시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탓하지 말고 다시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회개와 성령충만 △순복음 영성회복 △나라와 민족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위정자 △성령과 함께 도약하는 교단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해 합심해 기도했다. 기도회는 총무 우시홍 목사의 광고 후 증경총회장 김서호 목사가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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