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가 오는 11월 8일부터 대면수업을 전면 확대하면서 학생들의 정주여건 확보를 위해 인근 지역주민과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9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2시 56주년기념관 1층 소회의실에서 대학 인근에서 부동산 업종에 종사하는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학교측 관계자를 비롯한 학생회 임원 등 학생대표들은 대면수업 확대에 따라 단기간 방을 사용해야 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지역주민들은 학생들을 위해 부담이 큰 보증금을 없애고 월 단위 입주를 허용하는 등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학생들의 입장 수요 방침을 밝혔다.
김성용 한남대 학생복지처장은 “학기가 2개월가량 남은 상황에서 연 단위 부동산 계약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어려움이 예상됐는데 인근 주민들이 협조적인 방안을 찾아주셔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