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제11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발족행사'가 오는 31일 오후 4시 서울 반포 한신교회에서 열린다.
준비위 측은 이번 행사에 대해 "내년 WCC 제11차 독일 총회를 준비하면서 WCC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을 한국교회에 알리고, 이를 통해 일치운동의 저변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예배와 발족식으로 진행되며, 예배에서는 요한 사우카 WCC 총무대행이 화상으로 인사하고, 이어 기장 김은경 총회장, 성공회 이경호 의장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 등이 인사말을 나눌 예정이다. 장상 목사(WCC 공동의장)와 강용규 위원장이 각각 설교와 환영사를 전하며, 이경호 주교(NCCK 회장)가 축도한다.
2부 발족식에서는 먼저 동영상과 책자 등을 통한 WCC 소개가 있을 예정이며, 발족 토크쇼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주최 측은 토크쇼에 대해 “에큐메니칼 운동의 저변 확산을 위해 1948년 창립된 WCC의 역사와 신학의 정통성, 선교 과제, 그리고 한국의 사회와 교회의 발전에 기여한 사실 등을 대화 형식으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토크쇼에는 배현주 목사(WCC 실행위원, 전 부산장신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박경서 박사(적십자회장, 대한민국 인권대사 역임), 양권석 박사(성공회대 총장 역임, NCCK신학위원장), 이광섭 목사(전농감리교회 담임, 감리교 WCC 총회 준비위장), 정진성 박사(서울대 명예교수,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 위원), 이새름 청년(10차 총회 한국준비위 실무; 11차 총회 총대) 등이 출연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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