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선교사와 선교에 관심 있는 목회자들이며 참가비는 없다. 참석을 원할 경우 아신대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을 방문한 뒤 ‘제2회 온라인 ACTS 선교포럼’과 관련된 게시글에 포함된 구글 링크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이메일로 줌 주소와 비번을 부여받게 된다.
아신대는 “이번 포럼의 주제인 ‘선교지 교회의 자신학화와 자립’은 지난 수년 동안 한국 선교계의 주요 주제들이었다”고 소개했다. 포럼 강사로는 이대헌 교수(아신대 외래교수, 미래문화연구원 원장)와 장완익 교수(아신대 선교대학원 연구교수, 캄보디아교회사연구원장)가 나선다. 포럼의 사회는 아신대 국제개발협력학부 김한성 교수가 맡는다.
아신대는 “이대헌 교수는 ‘선교지 교회가 자신학화하는 것을 선교사는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라는 발제를 통해, 일반적 수준의 자신학화의 논의에서 한발 짝 더 나아갈 것”이라며 “또한, 이 교수는 이 발제에서 선교사가 사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완익 교수는 ‘선교지 교회 자립, 어떻게 가능한가: 캄보디아 개신교회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장 교수는 킬링 필드 이후 약 30년이 지난 캄보디아 교회의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선교지 교회의 자립에 대해 실제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아신대는 전통적으로 선교학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초창기부터 국제적, 초교파적, 복음주의적인 특성을 이어온 아신대의 선교학 학위과정은 미국 풀러신학교와 함께 1979년 9월부터 선교학 전공 석사과정을 공동 운영해 첫 졸업생을 1983년에 배출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오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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