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태어난 베들레헴에서 올해 12월에 열릴 2013 베들레헴 크리스마스콘서트를 위해 PCMG(태평양연안선교회)이 'Everlasting Choir' 성가단원과 순례단원을 모집한다.
PCMG은 오는 12월에 이스라엘 지역 순례지 방문과 크리스마스콘서트를 위해 성가단과 순례단원을 모집한다고 19일 오전에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다. 팔레스타인 자치구 안에 있는 베들레헴에서는 해마다 12월 중순 점등식을 시작으로, '베들레헴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고, 세계 각국의 그리스도인들과 순례객들이 모여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찬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에는 세계 15개국 찬양단이 참가해 성탄 찬양 실황을 세계에 중계한 바 있다.
준비위원장 이백호 목사는 "이 찬양축제를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은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사실임과 복음의 메시지가 선포돼, 우리의 신앙을 확고하게 다지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됨을 확실히 믿는다"며 "생애 단 한번만이라도 성지 베들레헴으로 달려가 예수의 탄생을 찬양하며, 구원의 기쁜 소식을 세상 끝까지 전하고 싶다는 신앙적 열망을 가진 분들이 한 뜻을 갖고 베들레헴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순례의 길에 참여하길 소망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찬양단 'Everlasting Choir'를 조직하고, 준비하는 모든 일에 교회들이 힘을 보태고, 성령이 함께하여 주시길 간구함으로 베들레헴의 기적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해 베들레헴 및 순례지 방문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주최 측은 콘서트 성가단 규모는 30여명으로, 추후 창단을 위해 단원 면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스라엘 성지 40여 지역 이상을 순회하며, 목회자와 장로들을 대상으로 5분 칼럼 및 설교 녹음 및 녹화를 해 CTS TV로 방영한다는 계획이다.
실행위원장 허귀암 목사는 "이 콘서트는 팔레스타인 베들레헴 시청 초청으로 열리는 것으로, 한국팀 단독 연주도 진행되고, 올해도 전세계에 중계될 예정이다"라며 "아메리칸코리안들이 팔레스타인 유대인과 무슬림을 향한 복음전파의 출발점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평신도들도 많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순례지는 베들레헴 지역, 헤브론 지역, 사해 지역, 엠마오 지역, 가이사라 빌립보 지역, 갈릴리 지역, 예루살렘 지역 등으로 일정으로 9박 10일이다.
현재 주최측은 텍사스, 하와이, 시카고, 조지아 등 지역에서 단장을 세워 단원 모집을 시작했으며, 순례경비는 일반 순례경비에 비해 저렴한 수준으로 자비로 부담한다고 밝혔다.
문의:(310)329-2761(이백호 목사), (310)913-1661(서문욱 목사), (310)381-9835(전현미 지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