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기독교에 대한 공격이 다양하고 치열하다. 이들 중 가장 큰 영적 공격은 기독교 세계관과, 다른 세계관들의 충돌이다. 인본주의 포스트모더니즘 같은 무신론이 교실을 통해 전파되고 있으며 모든 것이 우연이고, 상대적인 기준에 의존하는 다른 세계관이 전 학문분야와 문화와 사회체제를 주도하고 있다. 신간 「기독교 세계관 바로 세우기」의 저자 류현모·강애리 부부는 말씀과 함께 과학적 자료와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충돌하는 세계관 속에 살아가는 현대 그리스도인이 성경이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도록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류현모 교수는 "신앙의 성화 과정처럼 성경적 세계관 정립도 평생에 걸친 작업이다. 그리스도인은 더욱 민감하게 자신의 세계관을 살펴봐야 한다. 세상을 보는 렌즈에 나도 모르게 오염된 부분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바로 세우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이 거듭남의 기쁨 속에 기존의 세계관은 그대로 둔 채 그 위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급하게 세우곤 한다"며 "나도 40대 중반에 진정으로 회심했지만, 젊은 시절에 형성된 진화론적 세계관이 여전히 나의 학문 세계의 페러다임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던 중 친구의 소개로 데이비드 노에밸의 를 번약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세계관의 중요성과 이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영적 전쟁의 실체를 파악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이어 "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과 비기독교 세계관을 비교세계관적 관점에서 들려주어 기독교 세계관과 경쟁하는 다른 세계관들의 진정한 차이를 이해할 수 있다. 각 학문을 이해하는 독특한 방식이 있는데 각 세계관이 10대 학문 분야를 어떻게 바라보는가를 살펴본다. 그래서 기독교 세계관이 시대를 뛰어넘어 언제 어디서나 흔들림 없이 모순되지 않는 일관성 있는 우월한 세계관임을 명확히 깨달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책에서 세계관이란 무엇이고 세계관이란 어떻게 형성되는지 일목요연하게 들려줄 것이다. 다음 세대가 성경적 세계관으로 정립되기를 바라는 모든 양육자, 예수님을 믿고 거듭났지만, 삶과 지식 분야에서는 여전히 무신론적 세계관의 영향을 받는 성도, 다른 세계관을 가진 비그리스도인에게 기독교 세계관을 변론하여 그들을 품고 진리의 길로 인도하는 성도에게 유용한 책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저자 소개
저자 류현모 교수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메사추세츠대학교, 일본 오사카대학교,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에서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분자유전학교실 교수이며, BK21 PLUS 사업단장과 치의학대학원 연구부학장을 지냈다. 온누리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와 학교에서 세계관 강의를 하고 있으며, CGNTV <퐁당>,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공동 저자 강애리 사모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하버드대학교 교정과에서 수학했으며 개원의로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목회자로서 사역의 길을 걷고있으며 남편 류현모 교수와 함께 세계관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공동 역서로 <충돌하는 세계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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