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Unsplash/Eric Ward

믿음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 이 보내신 시험을 겪는 경우라면 야고보서 1장 2절에서는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말한다. 즉 고통 중에서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분의 기쁨을 주실 것이다.

그러나 잘못된 길을 가고 있어서 벽에 거의 부딪히려고 하는 이에게 주시는 심한 징계를 겪는 것이라면 오직 슬픔만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시험에는 이러한 것 말고도 다른 것이 있다. 불완전한 세상에서 사는 불완전한 인간들이기 때문에 있을 수밖에 없는 것들이다.

나의 상황 가운데는 기쁨이 있는가 아니면 슬픔이 있는가? 그것으로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얼마나 건강한지 알 수 있다. 심한 징계인 경우라 해도 우리가 제대로 훈련받기를 인정한다면(히12:11) 주님과의 관계에서 바른 길로 되돌아왔기 때문에 다시 평안을 얻을 수 있다.

꼬마가 연못에서 배를 타고 있었는데 그 배가 점점 연못을 벗어나 떠내려가려는 찰나였다. 어떤 어른이 지나가다가 그것을 보고는 배를 넘어 저쪽으로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배가 흔들거리자 아이는 놀라서 “뭐 하시는 거예요?” 하고 소리쳤다. 그때 배를 지나 수면위로 떨어진 돌이 물결을 일으켜서 배를 육지 쪽으로 밀어냈다. 돌이 잔잔한 연못의 물결을 출렁거리게는 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낳은 셈이었다.

하나님의 징계도 사랑의 돌을 던져서 떠내려가는 길을 막으시고 처음 사랑으로 되돌아오게 하신다.

토니 에반스 「첫사랑을 회복하라」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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