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 대표 최바울 선교사가 성광장로교회(이상훈 목사)에서 이슬람선교세미나를 '중동 민주화 운동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5일 오후 7시에 개최했다. 최 선교사는 이번에 5일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을 위해 LA를 방문했다.
인터콥은 전세계적으로 이슬람이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는 이때, 한국 교회와 미주 한인교회들이 깨어 시대를 분별하도록 돕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 선교사는 "지금까지 35년째 이슬람 선교를 해오고 있다. 위험하게 선교한다고 지적하는 것은 객관성이 없다"며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이슬람권 국가에 단기선교를 나가고 있다. 이들의 선교로 많은 이들이 예수를 영접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단기선교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큰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선교지에서 많은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교회에서 목사님과 장로님이 은퇴하기 전에 미리 준비해서 세계 선교를 위해 뛴다면 앞으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세미나 요약.
한국에서 전문인 선교하다가 미움을 많이 받았다. 1년에 4000명 단기선교 보낸다. 보통 여행을 가도 몇 명은 다친다. 우린 그렇게 엄청나게 보내는데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이고 기쁨이다. 선교 전문성의 문제다. 방법이 있다. 35년 째 이슬람 선교를 하고 있다. 저 사람 위험하게 선교한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객관성이 없는 것이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다 이슬람권 나라로 간다. 어른이 가서 예수를 전하면 나가라고 한다. 그런데 어린이와 중학생이 복음을 전하면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어른이 어린이를 전도하면 국가법 위반이다. 나이 많은 사람은 굳어져서 안 받아들인다.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들 수백명이 학생선교를 하고 있다.
내 딸도 시리아에 1년 동안 있으면서 얼마나 성숙해졌는지 모른다. 미국 서부의 사람들은 다니지 않으면 세계를 모른다. 지배세계는 아는데 피지배세계는 모른다. 아이들이 단기선교를 통해 글로벌 지도자가 되는 것이다. 우리 딸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단기선교를 갔다. 아들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단기선교를 갔다. 2년마다 보냈다. 리더십교육으로 단기선교가 최고다. 비전스쿨을 받고 단기선교에 다녀와서 아이들이 완전히 변했다. 그래서 인터콥에 목사님 자녀들이 많이 온다.
뉴욕에 송병기 목사님, 아들이 둘인데, 아들 하나가 목회자 되었으면 하는데 잘 안되는 것이다. 근데 자식이 인터콥 단기선교에 다녀와서 변화를 받아서 현재 풀러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송 목사님이 기뻐하는 것이다. 세계를 품고 목회를 시작하면 어지간한 어려움을 다 이겨낸다.
단기선교지에서 얼마나 하나님이 역사하시는지 모른다.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은퇴하신 다음에 선교지에 나가는 것이다. 얼마나 좋나. 미리부터 교회가 세계를 품는 교회로 설 때 은퇴 사역자가 선교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세계의 여러 민족들이 있는데 미전도종족이 1989년 11,000개, 2004년 6000개, 2010년 1500개 등 비공식적으로 발표됐다. 미전도종족은 숫자보다 비율이 중요한데 복음의 역사는 엄청난 속도로 퍼지고 있다. 어떻게 복음을 전하나. 어떻게 적그리스도를 극복하는가. 이중적인 과제를 갖고 있으니 그만큼 힘들다.
단12: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시대의 표적이다. 세상 사람들은 자연의 때를 따라 산다. 우리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때를 산다. 세계화 시대는 좁아진 시대, 지식이 넘치는 시대를 말한다. 이 구절이 지금 시대를 너무 잘 묘사했다. 지금 이 시대 키워드는 스피드, 지식폭발시대다. 우리 자녀들을 지혜 있는 자들로 키워야 한다. 말씀이 지혜인줄 믿는다. 지혜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 지난 수 천년 시대에는 기술이었다. 최근에는 물리적으로 하나 되게 하는 시대, 경제적 시대, 시장체제이다. 아주 특이한 현상이다. 강력하게 시장이 시대를 지배한다. 인류 역사에 처음이다. 이것은 종말론적 시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