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 총회교육원이 격월로 발행하는 말씀묵상집 ‘복있는사람’은 21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도서관 4층에서 제30차 편찬위원회를 진행했다.
지난 1월부터 신임 편찬위원장으로 섬겨온 천환 목사(예일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복있는사람’의 편집, 발간, 보급에 대한 보고를 나누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새벽기도를 하지 못하는 교회와 가정을 위해 올해 1월부터 매일 아침 유튜브 채널에 묵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화목큐티를 제공하는 등 영상 사역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음이 보고되었다.
2022년 ‘복있는사람’의 묵상본문은 △1‧2월=창세기(하), 유다서 △3‧4월=고린도전서, 부활절 특별본문 △5‧6월=사도행전 △7‧8월=잠언(상), 에스라, 미가 △9‧10월=사무엘하 △11‧12월=디모데전서, 다니엘, 데살로니가후서, 절기 특별본문으로 확정했다.
한편, 이날 예일교회는 ‘복있는사람’이 우수하고 효과적인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직동교회, 포도원교회, 가음정교회, 한밭교회, 창원교회, 소망교회도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영상 장비들과 사무실 내 스튜디오K 구축 등을 지원했다.
총회교육원 이기룡 원장은 “교회들도 힘든 시기에 묵상 사역과 총회 교육 발전을 위해 큰 헌금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교회에 모이기 어려워 신앙의 대를 잇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다음세대 신앙교육이 잘 일어나야 한다”며 “가정에서의 다음세대 말씀사역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장고신 총회교육원은 국내 교단에서는 유일하게 유치부를 위한 ‘큐티키즈’, 유초등부를 위한 ‘어린이 복있는사람’, 중고등부를 위한 SFC의 ‘날마다주님과 TEEN’(날주 TEEN), 청년대학부를 위한 SFC의 ‘날마다주님과’(날주), 장년을 위한 ‘복있는사람’, 교역자를 위한 ‘설교자를 위한 복있는사람’ 등 연령별, 직분별 묵상집을 발행하고 있다.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총회교육원은 영상 사역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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