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제한조치가 완화되면서 대부분의 교인들이 현장예배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새로운 연구 조사가 밝혔다고 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AP통신과 시카고 대학이 함께 수행한 연구는 지난 6월 미국 성인 1천125명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했다.
미 전역의 많은 주에서 규제를 완화하고 교인들 사이에서 현장예배로 돌아가려는 열의를 보였다고 이 조사는 전했다.
제한조치가 풀리고 재개하게 된 후 몇 주 동안 무엇을 할 계획인지 질문했을 때, 많은 응답자들이 사교활동이 최우선순위라고 대답했으며 친구나 가족 방문이 1위(83%)를 차지했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비필수품 쇼핑(81%), 바 또는 레스토랑 방문(63%)이 뒤를 이었다. 미국 전체 인구 중 34%만이 종교 예배를 참석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 최소 한 달에 한 번 교회를 출석했던 응답자들은 거의 4분의 3(73%)이 예배를 참석할 계획이라고 대답해 수치가 크게 증가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 전무이사인 스캇 멕코넬 이사는 AP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리 떨어져 있기로 선택한 상당한 소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습관에서 벗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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