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제1호 자회사인 ㈜한남바이오 송상선 대표가 대학발전기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
한남대 동문인 송상선 대표(미생물학과 93학번)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이광섭 한남대 총장에게 “후배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한남바이오는 2005년 설립됐으며 10년만인 2014년 한남대 기술지주회사의 제1호 자회사로 인정받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축·수산 및 환경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능성 미생물제제, 면역증강제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수산 양식어류에 적용 중인 갑각류 면역증강제를 개발했다. 한남바이오는 국내 판매 외에도 베트남 등 해외 수출을 하는 등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송상선 대표는 “한남대학교 1호 자회사인 우리 회사가 구성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기반을 잡게 됐다”며“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작은 마음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광섭 총장은 “동문이 창업해 1호 자회사와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받고 해외수출 등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남바이오가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발전기금은 그 뜻을 소중히 여겨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광섭 총장은 송 대표에게 고액 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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