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영 목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선한 싸움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가 하는 믿음의 싸움의 대상은 사단의 나라와 악한 영이다. 성경은 이들과의 전쟁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으로 이겨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는 이기는 전쟁에 속한 자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도바울은 고린도 전서 10장 말씀을 통해 사도바울이 승리할 수 있었던 건 주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이미 이긴 전쟁에서 우리는 믿음으로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며 “선한 싸움이란 경쟁이란 의미도 있다. 이 믿음의 싸움에서 애쓰고 힘써야 할 것이 있다”고 했다.
정 목사는 “민수기에서 가나안에 정탐꾼을 보내는 장면이 있다. 정탐꾼 중에 많은 수가 적들은 우리보다 강하고 하나님이 주실 약속의 땅에 대해 악평을 한다. 그런데 두 명의 정탐꾼의 보고는 다르다”며 “민수기 14장에서 갈렙과 여호수아는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말한다. 이 두 정탐꾼은 믿음으로 순종하는 선한 보고를 했다. 이렇듯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의 선한 보고를 해야 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부르신 것은 하나님이 그 땅에서 승리할 수 있음을 하나님이 아시고 승리하는 전쟁으로 부르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은 우리를 대한민국을 위해, 북한 땅, 열방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도록 부르셨다. 마귀는 우리를 부정한 것으로 우릴 미혹케 한다. 마귀는 부정의 신이다. 마귀는 부정한 마음으로 상황과 환경을 바라보게 한다”며 “상황과 환경을 보게 되면 두려움과 염려가 오게 되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잊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갈렙과 여호수아는 믿음의 눈으로 바라 보았다”고 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상황과 위에 두어 상황과 환경에 붙들리지 않고 하나님 주신 말씀을 붙들 때 하나님께 선한 보고를 할 수 있다. 성경의 여러 전쟁을 보면 이스라엘이 절대 이길 수 없는 상황 가운데 부르신 것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 의지하고 믿음에 눈으로 바라보아야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믿음으로 반응하여 선한 보고를 하며 맡겨진 전쟁에 참여하게 될 때, 하나님의 손으로 승리하게 역사하신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마땅히 싸워야 할 영적인 전쟁에서 우리의 자아가 죽어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히 보여지고 들려지는 은혜가 부어지길 축원한다. 큰 전쟁일지라도 우리를 부르셨다면 이기는 전쟁의 자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영적인 전쟁이 승리하려면 주님과의 동행이 필요하다. 지금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 나라와 민족을 구원하시고 복음 통일과 선교한국을 위해 우리를 부르셨다. 이 영적인 전쟁이 이기는 전쟁임을 믿을 수 있도록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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