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가 미디어라는 형태로 기록되는 현상은 목회자들로 하여금 건강한 경각심을 갖게 했다. 그동안 담임 목사가 아닌 교회학교나 다른 부서를 담당하는 목회자들의 설교는 해당 부서의 예배에 참여하는 공동체만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예배가 영상으로 남게 되고 부서의 예배가 모든 이에게 공개되는 상황이 되면서, 이제 모든 목회자는 목회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예배와 설교를 질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게 되었다. 설교의 다양성과 창의적 전달을 고민하면서도 설교자로서의 역량을 갖춰야 하는 지금의 상황은 한국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목회자들이 성장하고 배우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미디어를 통한 설교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관점에서 성경적으로 준비되어야 하지만 동시에 효과적 전달이라는 측면에서는 창의성이 고려되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말씀의 진리를 소통하고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가지고 변할 수 없는 원칙의 기반, 즉 ‘철저하게 하나님의 관점에서’ 그리고 ‘청중의 입장’ 에서 준비하고 기획하고 설교해야 한다.
김병삼 - 올라인 교회
그리스도인은 당연히 나누는 삶을 산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함께 참예하고, 내주하시는 한 성령을 모시며, 같은 주를 섬기고 같은 명분을 따르며, 같은 말씀에 순종하고 같은 운명을 고대한다. 우리는 교제를 통해 공동의 신앙 유산을 체험해야 한다. 하지만 나눔이라는 개념을 너무 값싸게 취급했다. 그래서 오늘날 나눔의 의미는 서로에게 그리스도를 드러내기보다는 자신을 내보이기로 전락했다.
래리 크랩, 댄 알렌더 - 격려를 통한 영적 성장
우리 아이들은 우리에게서 주로 어떤 말을 듣는가? 일상적으로 엄하고, 냉정하며, 고압적이고, 비관적이며, 우울하고, 절대 만족함을 모르는 불만에 가득한 부모를 경험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내면 깊은 곳에서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대상이 적어도 그들은 아니라는 사실을 반복해서 들려주고 있는 셈이다. 그들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소중히 여기고, 인생에서 그들의 역할은 그 무언가를 차지하는 데 필요한 보조 수단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윌리엄 P. 스미스 - 은혜의 말로 자라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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