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을 만나, 와서 보라,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요1:43, 46, 47, 50절)
오늘 본문을 통해서 코로나시대로, 비대면시대로 전도하기가 싶지 않은 때에 예수님과 빌립의 전도를 통해 4가지 전도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가만이 전도법: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43절에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시고, 나를 따르라’ 이야기하심으로 빌립을 전도하여 예수님의 제자가 된 것이다. 나도 하루 만보걷기 운동하다 보면 장결자, 낙심자 성도들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잠깐 근황을 묻고 소망의 말씀으로 위로하고 다음주부터 교회출석을 권면한다. 사무실에만 앉아 있으면 안된다. 무조건 나가야된다. 나가면 만날 사람을 붙여주신다.
2. 와서 보라 전도법: 빌립이 금방 전도받고 나다나엘을 찾아가서 나사렛 예수의 복음을 전한다. 그때 나다나엘이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할 때 ‘와서 보라’고 한다. 우리는 밖에 나가서 전도할 때 교회자랑, 목사자랑, 성도자랑을 해야 한다. 그럴 때 호기심을 갖고 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다.
3. 칭찬 전도법: 그렇게 해서 예수께 나온 나다나엘을 보고 예수께서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칭찬하신 것이다. 우리도 전도대상자를 만나면 무조건 그 사람의 장점을 보고 집중적으로 칭찬세례를 쏟아낼 때 감동을 받게된다.
4. 보리라(소망) 전도법: 그러면서 나다나엘을 향하여 ‘너는 앞으로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하시면서 예수 믿고 난후에 일어날 미래에 대해서 소망으로 위로하며 격려하신 것이다. 코로나로 소망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을 향해 우리는 부활의 소망을 전해야 할 것이다.
부산대흥교회 한성호 목사(부산CTS전도강사, 빌립전도협회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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