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성장 컨설팅 전문가인 톰 레이너(Thom S. Rainer) 박사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처치앤서즈’(ChurchAnswers)에 ‘소비자 교인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톰 레이너 박사는 “‘저는 더 이상 공급받지 못하고 있어요’라는 말은 교회를 떠나기 위해 변명을 찾는 교인들의 가장 흔한 불평 중 하나”라고 지적하면서 “목회자의 설교가 그에게 적절한 영적 성장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불평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했다.
그는 “물론 이단과의 경계선 상에서 이도저도 아닌 것 같은 설교를 하는 목회자들도 있다. 성경 설교 대신 매주 영적인 격려 연설을 제공하는 목사들도 있다. 그러나 북미의 45만 목사 중 대부분은 성경을 믿고 설교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경우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말은 교회가 나의 욕구과 선호에 부응하지 않는다는 설득력 없는 변명이다. 이는 교인 소비주의의 증가 추세를 보여주는 명확한 지표이며 전염병에 의해 악화됐다”라며 자기중심적이고 소비주의 중심적인 교인들이 떠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 그들은 결코 만족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이 소비주의의 본질이다. 욕망은 한 계절에만 충족된다. 그리고 나서 교인들은 당신의 교회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궁금해한다. 그리고 교인들은 교회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얻었다고 느끼면 다른 교회로 이동하거나 중단할 것이다.
2. 더 큰 목적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가장 좋은 의미에서 교회의 기둥인 교인을 알고 있다. 그들은 헌금하고, 섬기고, 희생하고 있다. 그들은 그들 자신보다 더 큰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섬김으로써 주님을 섬기려고 한다. 그들은 결코 “최근에 나를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라고 묻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너무 바쁘기 때문이다. (반면) 소비자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선호도를 넘어서는 목적이 없다.
3. 그들은 종종 분열적이기 때문이다.
소비자 기독교인은 자신을 찾는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비판적이고 분열적일 수 있다. 그들은 자신의 부정적인 의견에 대한 지지가 줄어들고 있음을 느낄 때 떠날 수 있다. 그들은 다른 교인들이 그들을 지원하지 않았다고 불평 할 것이다.
4. 그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소비자 교인이 목사에게 기사 또는 팟캐스트 링크를 보내 다른 교회가 어떻게 더 잘하고 있는지 보여줄 수 있다. 소비자 교인에게 다른 교회의 잔디는 항상 더 푸르다. 그리고 그들은 거기에서 문제를 발견한다.
5. 그들은 성경적 교인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린도전서 12장에서 교인의 특성을 확인하라. 그것은 몸의 지체가 그 몸의 더 큰 유익을 위해 어떻게 기능하는지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고린도전서 13 장을 보라. 우리는 이것을 '사랑의 장'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 교인들이 서로 그리고 세상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다. 소비자 교인들은 희생적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성서적 교인과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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