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가 왜 필요한가? 광고는 상품을 팔기 위해 새로운 정보를 알릴 때도 필요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올바른 정보로 바로잡아야 할 때도 필요하다. 따라서 예수에 대해, 기독교에 대해 잘못 알려진 정보가 있다면 일상에서 접하는 광고 속에 바른 정보를 실어 알려 드리면 된다. 광고야말로 기독교에 대해 강퍅했던 마음을 부드럽고도 열린 마음으로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가장 적합한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특별히 저런 분들은 기독교 전문 매체를 볼 일이 없을 터였다. 그러니 일반인들이 흔히 접하는 매체에 복음광고를 싣는 일이 매우 필요했다. 내가 받은 달란트인 광고를 통해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은 그렇게 발전되어 갔다.
지금도 사람들은 하루에도 평균 수백 번 이상 광고를 접하며 살아간다. 따라서 예수님을 광고 속에 넣어 전하는 전도법이야말로 일상 속에서 전하는 가장 강력한 복음전도법이라는 예견이 나왔다! 예수님과의 친밀감 형성에 광고만큼 좋은 매개체도 없겠다는 생각이었다.
고정민 - 복음의전함
구원은 아주 익숙한 단어라서, 우리는 그 의미를 잘 안다고 쉽게 생각하여 구원을 당연시할 수 있다. 구원이라는 말을 접할 때 우리는 보통 ‘죽어서 하늘나라에 가는 것’을 생각한다. 그러나 신약 전반에서도 그렇지만 특히 바울은 좀처럼 그렇게 말하는 법이 없다. 물론 신약과 바울은 하나님이 자신의 모든 백성을 죽음에서 구출하실 것을 믿는다. 죽음은 패배한 원수여서, 죽음에서 오는 타락과 부패가 우리의 마지막을 주관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는 우리 모두가 종국에는 육체가 없는 영의 상태로 하늘에 있을 것이란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창조 세계를 타락과 부패에서 구출하실 것이란 의미다. 즉, 하나님이 자신의 모든 백성에게 예수님의 부활하신 몸과 같은 새로운 몸을 주심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새로운 세계에서 영광스럽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다. 이는 이 편지의 논의가 전개되어 가는 목표점 가운데 하나로, 8장을 한 번만 훑어보아도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구원의 완전한 영광은 미래에 나타나겠지만, 바울은 자주 이 ‘구원’이 단지 미래의 일만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 구원은 현재를 향하면서, 사람들을 죄의 상태에서 구출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괴로움과 박해에서 구출한다. ‘구원’은 미래의 희망인 동시에 현재의 실재다. 뿐만 아니라 이 구원이 사람들의 삶으로 침입할 때, 그 구원은 그들이 뒤돌아볼 수 있는 과거의 사건이 된다. 그들은 구원받았고, 구원받고 있으며, 구원받을 것이다.
톰 라이트 - 모든 사람을 위한 로마서 1
하나님은 시대에 맞게 일꾼을 택하시고 사용하신다. 하나님의 일꾼은 한마디로 시대 맞춤형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가장 어려울 때 하나님께 잘 순종하는, 용감한 엘리야를 강하게 준비시켜 사용하셨다. 이런 시대에 요나 같은 사람이라면 곤란하다. 하라는 일은 안 하고 도망 다니기만 하면 하나님도 힘드시다. 이때 힘만 센 삼손이 등장하면 불순종하는 사람들을 위협하기만 할 것이다. 당시 이스라엘에는 엘리야처럼 우직하고 용감한 사람이 필요했다. 하나님은 항상 시대에 맞는 일꾼을 부르시고 사용하신다.
박영덕 - 삶으로 설명한 신앙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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