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어반스쿨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회장 최기록)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SH어반스쿨」이 4월 23일부터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유엔해비타트 코리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회장 최기록)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서울시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거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공동개최하는「SH어반스쿨」이 4월 23일부터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SH어반스쿨」(Sustainable Habitat-Urban School)은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를 위한‘주거권’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에는‘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1기를 운영하였으며, 올해는 청년부에 이어‘청소년(고등학생)’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각 상·하반기에 모집 및 운영할 계획이다. 5월 26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되는 청년부 대상 주거권 인식향상 프로그램은 ‘듣고(강연)’-‘보고(답사)’-‘말하는(포럼)’통합형 커리큘럼으로 주거권에 대한 다채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강연은 총 8명의 주거 및 도시분야 전문 강사진이 우리 사회의 주거문제와 그 해결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답사는 서울과 지방 총 2회로 주거권 이슈가 발생하는 사례들을 직접 방문하여 지역전문가와 소통을 통한 현장교육이 진행되며, 포럼에서는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주거권 솔루션 제안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체적인 포럼이 총 3회로 진행될 계획이다.

양 기관은「SH어반스쿨」2기 운영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육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은 물론, 각 프로그램 운영 시 방역지침 이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것에 대비, 참여과정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시행하는 방안도 마련하였다.

최기록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은“유엔해비타트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어젠다에서 ‘적정한 주거에 대한 권리’는 빼놓을 수 없는 개념이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SH공사와 함께「SH어반스쿨」을 통해 국내 청년·청소년들의 주거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도모하며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SH어반스쿨」2기 청년부는 총 24명을 선발하며, 서울시 거주 혹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및 졸업예정자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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