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 밑으로 한데 모인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많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비가 오자 놀이터 주변에서 놀고 있던 고양이들이 비를 피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인데요.
사진 속 한마리 고양이는 미처 도착하지 못해 뛰어오고 있는 장면이 사진에 담겼습니다.
먼저 도착한 고양이들은 비에 젖은 털을 말리며 그루밍을 하고 있는데요.
고양이들의 비를 피해 미끄럼틀 아래 옹기종기 모인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기분을 떨칠 수 없습니다.
고양이들이 버려져 이곳저곳을 헤매다 비를 피하기 위해 놀이터로 모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돌볼 수 있을지 자신의 인생처럼 신중히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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