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마이 세이비어’(My Savior)를 발표해 ‘빌보드 컨트리 앤드 크리스천’ 1위를 기록한 가수 캐리 언더우드(Carrie Underwood)가 부활하신 예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신앙을 바탕으로 제작된 그녀의 앨범 ‘마이 세이비어’는 모든 장르에서 4위를, 빌보드 ‘컨트리 앤드 크리스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마이 세이비어’는 언더우드의 앨범 중 빌보드 컨트리 순위 1위에 오른 9번째 앨범이며, 이 외에도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Softly and Tenderly),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How Great Thou Art)’, ‘갈보리 산 위에’(The Old Rugged Cross),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 씨씨와이넌스와 함께 부른 ‘오 신실하신 주‘(Great Is Thy Faithfulness) 등 찬송가가 수록됐다.
컨트리 송 순위에 오른 곡들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How Great Thou Art),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 ‘내 모습 이대로’(Just As I am), ‘살아계신 주’(Because He Lives), ‘예수 안의 승리’(Victory In Jesus), ‘갈보리 산 위에’(Old Rugged Cross),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Blesses Assurance) 등이다.
언더우드가 2020년 마지막으로 발매한 앨범 ‘마이 기프트’(My Gift) 역시 기독교 음악으로 채워진 바 있다.
한편 부활 주일 앨범 발매를 기념해 컨트리 음악의 고장과 같은 ‘라이먼 오디토리엄’에서 온라인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그녀는 수록곡 13곡을 모두 불렀다.
유니버셜 뮤직 그룹 내슈빌(Universal Music Group Nashville)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모인 250만 명의 팬들이 콘서트를 지켜보았다.
주최측은 콘서트를 통해 모금된 112,000만 달러는 비영리 봉사단체인 ‘미국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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