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교회인 신부를 향하여 성령께서 지금 말씀하십니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온 세상을 흔드시고 진동케 하심으로 신부인 교회를 깨우고 계십니다. 기름을 충분히 준비하지 않은 처녀들에게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기회는 언제나 주어지지 않습니다.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는 두렵지 않습니다. 기쁨과 설레는 마음으로 신랑을 기다립니다. 초림하셨던 주님은 반드시 재림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이 예수는 너희가 올라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 1:11).”고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신부는 그리스도의 피의 예복을 빨아야 합니다. 신부의 생명력은 순결입니다. 바벨론의 화려하고 안락함에 취하면 우리의 등불이 어둡게 됩니다.
김성옥 - 이 비밀이 크도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잠언을 지혜로운 삶을 위한 격언 정도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오해하면 안 됩니다. 일반적인 지혜와 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아주 다릅니다. 일반적인 지혜는 세상을 잘 살아가는 처세술이나 지식을 잘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아주 폭넓은 개념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하나님의 존재와 세상을 창조하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내 뜻대로 되나요? 안 됩니다. 왜 안 되죠? 내가 주권자가 아니거든요. 하나님이 주권자입니다. 하나님은 선한 뜻으로 계획하시고, 말씀하시고, 그대로 성취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황명환 - 인생 잠언 : 지혜편
“기도는 빈손으로, 벌거벗고 나약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서, 하나님 없이는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선포하는 것이다. 이런 태도는 “최선을 다하라. 그리하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것이다”라고 충고하는 오늘날의 지배적인 분위기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삶을 ‘우리의 최선’과 ‘하나님의 뒷처리’로 이분화시키면, 기도는 그저 우리의 자원이 다 고갈된 다음에 의지하는 마지막 보루가 되어 버린다. 그때는 주님조차도 우리의 조급함의 희생양이 되어 버린다. 제자도란 우리가 우리 힘으로는 제대로 일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제자도란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무엇이든 하실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제자된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힘, 소망, 용기, 확신의 전부?일부가 아니라?를 발견한다. 그러므로 기도야말로 우리의 가장 우선적인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
헨리 나우웬,도널드 맥닐,더글러스 모리슨,조엘 필라티가 - 긍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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