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부활절에 첫번째 가스펠 EP 앨범 ‘Freedom’을 발표해 수백만명의 팬들을 놀라게 했다고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비버는 부활절에 SNS를 통해 이 앨범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 노트 앱으로 입력한 ‘자유’라는 단어를 공유하면서 ‘모든 플랫폼에서 자유를’이라고 글을 올렸다.
앨범에 수록된 곡은 6곡으로 브랜든 러브, 챈들러 무어, 핑크 스웨츠, 토리 켈리, 로렌 워터스와 같은 아티스트와의 공동 작업이 포함된다. 각 곡은 강력한 기독교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CP는 전했다.
이 앨범 작업에는 비버의 목회자이자 오랜 멘토인 처치홈(ChurcHome) 리더인 유다 스미스 목사도 참여했다.
앨범에서 스미스 목사는 ‘예수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예수님의 생애를 회상한다. 이 질문은 회의론자의 관점에서 제시된다. 스미스 목사는 예수에 대해 역사적으로 알려진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예수와 같은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또 다른 곡에서 스미스 목사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그들이 염려하는 모든 문제가 다 잘 될 것이라고 말한다.
앨범 ‘Freedom’은 또한 비버 자신의 개인적이며 감정적인 기도와 선언이 포함됐다.
‘We’re In This Together’에서 비버는 청취자들을 위해 기도한다. 그는 “지금 이 노래를 듣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평화와 기쁨을 위해 기도합니다. 확신을 갖기를 기도합니다”라며 “지금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들을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의 마음, 재정, 가족, 아들, 딸, 어머니, 아버지, 조부모님을 축복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그는 또 “하나님, 저는 지금 당장 그들의 가정에 당신의 존재에 대한 압도적인 감각이 임하길 기도합니다.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압도적인 평화의 감각이 임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P 앨범의 마지막 곡인 ‘Afraid to Say’에서 비버는 청취자들에게 권고를 전한다.
그는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어두운 날에도 결코 우리를 무가치하다고 여기며 단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그럴 자격이 없더라도. 우리가 원하지 않는 어리석은 일을 할 때에도”라며 “그 분은 우리의 고통 속에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 분은 우리와 함께 투쟁하고 계십니다”라고 했다.
이 앨범을 발표하기 앞서 비버는 최근 앨범 ‘Justice’를 공개한 바 있다. 이 앨범을 발표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가스펠 앨범이 곧 공개될 지는 거의 예상하지 못했다고 C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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