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최근 한 목회자와 함께 교도소를 방문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비버는 LA 북쪽 랭캐스터에 위치한 LA 주립 교도소를 방문했다고 한다.
비버는 신앙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한 목회자와 관광버스를 타고 이 곳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에는 약 3천명이 수용돼 있다.
캘리포니아 교정 및 재활부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매우 짧았다. 교도소장은 LA카운티 캘리포니아 주립교도소에 있는 신앙 기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비버와 그의 목사의 짧은 방문을 승인했다”면서 “방문 전과 방문 중 모든 코로나19 관련 예방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비버의 아내인 헤일리는 비버와 함께 유다 마시스 목사가 이끄는 처치홈교회(Chuchome)에 소속돼 있다.
비버의 교도소 방문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시지 바이블 제작자 유진 피터슨의 글을 다음과 같이 공유하고 “이게 전부야”라는 글을 남겼다.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알고 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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