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퓨쳐가 세상의 유한함과 허무함을 직시하지 못한 채 이 땅의 왕이 되려는 죄인들을 용서하신 주님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은 싱글 ‘사도신경’을 최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흩어져 세상 가운데서 복음을 전하겠다는 프리퓨처를 서면으로 만나봤다.
-지난해부터 싱글을 발매하기 시작했는데요. 프리퓨처 소개해주세요.
“저희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모인 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게 되는 참 자유와 그 복음이 미래 세대까지 전해지길 원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싱글 ‘사도신경’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강조하고 싶은 점은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선물 받은 믿음의 교의를 고백하는 글 ‘사도신경’의 내용으로 곡이 쓰였습니다. 강조하고 싶은 점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만왕의 왕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며 우리를 구원하신 어린 양이시라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향한 이 고백을 할 수 있는 자들은 하나님과 그 아들과 성령님을 믿는 것이며 그 믿음의 선물로 죄 사함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받았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사도신경으로 곡을 만든 그 신앙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것들은 대부분 눈에 보이는 공간적인 부분들과 물질적인 부분들입니다. 그래서 모두 더 높이 올라가서 더 많이 가지려 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감싸는 하늘과 땅부터 시작해서 국가, 사회 등등의 공간적인 요소들은 그날에 모두 없어질 것입니다. 물질적인 요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인간들은 이 세상의 유한함과 허무함을 직시하지 못한 채 이곳을 탈출하려 함이 아닌 이곳의 왕이 되려 합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도 잊어버리고 공간과 물질에만 머무르려 하는 우리를 예수님은 영원이라는 완전한 시간의 세계로 초대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집착하던 이 허망한 세상과는 비교도 안 되는 영원한 나라의 왕께서 초대해 주신 것이며, 직접 이 땅에 찾아오셔서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시고 성령이라는 백성의 증표까지 허락하셨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사도신경’은 이러한 은혜를 바탕으로 그분의 완전하신 은혜에 의하여 우리는 근본적으로 죄인이라는 신분을 벗어 영원한 백성이 되었음을 노래하는 찬양입니다.”
-프리퓨처가 자주 듣는 찬양은요? 추천하는 아티스트는요?
“이룸(irum)의 ‘바라볼 수 있네’ 입니다.”
-더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해주세요.
“프리퓨처는 ‘사도신경’ 싱글 앨범 사역을 마지막으로 흩어지려고 합니다. 이제는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흩어져 세상 가운데에 나가 복음을 전하기 원합니다. 지금은 각자의 다음 스텝과 부르심에 대해 기도로 준비하며 하나님께 훈련 받는 중에 있습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진정한 빛을 내고 맛을 내는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우리를 모으시고, 지금까지 이끄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모든 영광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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