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이 교회나 교인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또는 성도들이 종종 교회에 대해 언급할 때 ‘난 교회가 그럴 줄 몰랐어.’라고 하면서 실망을 드러내곤 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과 조건이 구비되어서 교회로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것과는 상관없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과 사랑으로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로 가기 위한 훈련장소입니다. 도착지가 아닙니다.
교회 안에서 기도하는 대로 뭐든지 다 잘 되고, 모두 성공하고, 돈 벌어서 다 부자가 되면 아마도 그 교회는 곧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더는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어려움도 있고, 고난도 있고, 회개해야 할 죄악이 있어 눈물로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기에 교회에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교회에는 옥에 티가 있어도 됩니다. 성도들에게도 옥에 티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품어줄 것이 생기고, 품어주는 사랑 가운데 하나가 됩니다.
너무 완벽해지려고 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충분한 것은 은혜면 됩니다.
김형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어떤게 바른 신앙인가요? 여러분, 바른 기독교 신앙을 어디서 배울 수 있습니까? 성경밖에 없습니다. 성경을 떠나서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까? 그런데 자꾸만 다른 영성을 기웃기웃합니다. 불교의 참선, 힌두교의 명상, 이런 것을 통해서, 어떤 신비적인 체험을 통해서 자기가 뭔가 영적세계를 알고, 자기가 뭔가 나름대로의 신앙의 체계를 세워보고 싶어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인간의 헛된 욕망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반복해서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인간의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분의 명령을 따라 살면 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모든 것을 아시는 것입니다. 인간의 지혜는 한계를 아는 것입니다.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 앞에 겸손해져야 됩니다. 우리 가는 길을 사실 우리는 모릅니다. 역사가 어떻게 되는지, 세상이 어떻게 되는지, 우리 자신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인도하심을 알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시는 것을 알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모든 것을 심판하실 것을 압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도자가, 그리고 성경의 지혜문학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지혜입니다. 그 지혜를 좇아 살아가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현회, 삶의 수수께끼 : 욥기와 전도서 강해
나는 대가 없이, 있는 그대로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도,
내가 그렇게 사랑받아 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그 말도 안 되는 사랑을
납득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차성진, 똥 싸면서 읽는 예수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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