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우리 안의 '타자'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것""은총이라는 것은 늘 사소한 일에서 부터 경험된다." 10일 저녁 한국기독교100주년선교기념관에서 '양화진목요강좌'가 열렸다. 이날은 황현산 문학평론가가 '문학에는 어떤 특별한 것이 있는가?'란 주제로 강의했다. 먼저 그는 자신이 기독교인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무신론적인 사람임에도 이런 자리에 초대해줘 감사하다고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