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페루축구 국가대표팀에 맞설 홍명보호 2기가 '48시간 담금질'에 돌입했다. 홍명보(44)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의 친선전을 이틀 앞두고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 소집됐다. 선수들은 지난달 17일 홍명보호 1기 소집 때와 마찬가지로 말끔한 정장을 갖춰 입고 호텔에 들어섰다... 홍명보호, 다음달 페루전도 국내파 위주 선발
홍명보(44) 축구대표팀 감독의 국내파 검증은 페루와의 평가전에서도 계속 된다. 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최종전을 끝으로 해산했다. 지난 20일 호주전, 24일 중국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고, 마지막 일본전에서 1-2로 패해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달 부임한 홍 감독은 A대표팀 데뷔 첫 승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