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2일 호국훈련을 비판하는 북한당국에 위협적인 언행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리 정부의 정당한 방위훈련을 북한이 비난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북한의 위협적인 언행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정부 입장"이라며 "그런 언행은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지.. 北, 호국훈련은 '예비핵시험전쟁' 비난
북한이 12일 우리군의 호국훈련을 '예비핵시험전쟁'으로 규정하며 비난공세를 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에 게재한 서기국보도를 통해 "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벌리는 이른바 호국훈련은 그 규모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예비전쟁, 핵시험전쟁"이라고 주장했다. .. 軍 역대 최대규모 호국훈련 시작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전을 대비한 우리 군의 연례 합동훈련인 '2014 호국훈련'이 10일 시작됐다. 오는 21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1996년부터 육·해·공군·해병대의 합동전력 지원과 합동작전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매년 후반기에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올해 호국훈련은 전군의 최고도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목적을 두고 국지도발과 전면전 상황에 대비한 지·해·공 합동훈련.. 北, 軍 호국훈련 반발 "북침전쟁훈련"
북한은 7일 우리 군의 호국훈련을 '북침 전쟁 훈련'으로 규정하며 반발했다.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오는 10∼21일 호국훈련이 실시될 것이라는 남한 언론의 보도를 소개한 기사에서 "이번 호국훈련은 그 규모와 내용 등에 있어서 지난해에 비해 더욱 호전적이고 도발적인 것으로 하여 호전광들의 전쟁 광기를 그대로 드러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軍 올해 호국훈련 '北전면전 도발' 대비 설정
군이 올해 최대규모의 호국훈련을 실시한다. 북한의 전면전에 대비한다는 설정 아래 모든 30만명대 병력이 동원된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우리 군의 합동작전능력 배양을 위한 호국훈련을 10~2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호국훈련은 매년 후반기에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합동훈련으로 1996년부터 육·해·공군·해병대의 합동전력 지원과 합동성 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