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많이, 오랜 시간 연주되는 곡이 있다. 바로 헨델의 「메시아」이다. 서울모테트합창단(상임지휘 박치용)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헨델의 오라토리오 대작 「메시아」 전곡을 연주한다. 다가오는 12월에 헨델의 '메시아'로 인류를 향한 구원의 메시지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풍성한 묵상] 새로운 출발
모든 실패 뒤에는 새로운 기회의 약속이 있습니다. 헨델은 40년 동안 영국과 유럽에서 오페라 음악의 작곡가로 널리 이름을 떨쳤으나 자신이 얻은 명성을 덧없이 느꼈습니다. 1741년 8월, 나이 들고 빈털털이가 된 헨델은 뇌출혈로 몸의 한쪽 부분이 마비되어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국립합창단 기획공연 ‘헨델의 메시아’ 16일 공연 재개
국립합창단의 기획공연 ‘헨델의 메시아’가 오는 16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1일, 예술의전당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본 공연이 취소됐던 만큼 이번 연주회를 통해 공연 재개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그 때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네이버 TV 국립합창단’ 채널을 통해서도 정기공연 실황 영상을 유료로 처음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