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남침례교 사상 첫 흑인 총회장에 선출된 프레드 루터 목사
    美 남침례교, 사상 '첫 흑인 총회장' 선출…'변화·성장' 도모
    노예제도를 지지할 정도로 '백인 중심'의 보수적 교단인 미국 남침례교(SBC)가 사상 첫 흑인 수장을 선택했다. 미국 개신교에서 가장 큰 규모와 16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남침례교는 19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에서 정기총회을 열고 현 수석부총회장인 프레드 루터(55·Fred Luter Jr.) 프랭클린 에버뉴 침례교회 담임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루터 목사의 선출은 지난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