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애플이 낸 특허침해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역전승했다. 미국 연방항소법원은 26일(현지시간) 애플이 승소한 1심 판결을 뒤집고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에 따라 삼성은 애플 특허 3건 침해에 대한 배상으로 1억1960만 달러(약 1424억원)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무효가 돼 한시름을 놓게 됐다... 삼성-애플 '2차특허전' ...5월 중순께 윤곽 잡힐 듯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 2차전이 31일(현지시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미국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새너제이 연방법원은 이날 배심원 선정을 시작으로 삼성과 애플의 '2차 특허전'의 막을 올린다. 삼성과 애플 양측 변호인단은 앞으로 각각 총 25시간씩 배심원에게 변론을 하게 되며 배심원 평결은 이르면 5월 중순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표준특허로 미 ITC에 항고...정면돌파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애플 제품의 수입금지를 얻어내는 데 실패한 삼성전자가 상용특허가 아닌 표준특허를 통해 항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션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TC가 기각한 특허 3건 중 표준특허(특허번호 '644) 1건에 대해서만 항고하는 내용을 담은 준비서면을 최근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제출했다. .. 삼성硏, "특허전쟁 생존 위한 대책 마련 시급"
스마트폰,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기술이 융·복합된 제품의 증가로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특허 수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기업 간 불붙은 특허 쟁탈전에서 생존하기 위한 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