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 소속 해경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부 권태형 부장판사는 3일 광주지검 해경 전담수사팀(형사2부장검사 윤대진)이 지난 1일 청구한 진도VTS 소속 해경 3명 중 관제 업무 관련자 1명과 CCTV 관리업무자 1명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이들과 함께 영장이 청구된 또다른 관제 업.. 세월호 국조특위, 진도VTS센터장 고발 예정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일 김형준 진도 VTS(해상교통관제센터) 센터장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국조특위 심재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관보고에서 "진도 VTS 센터장에 대해선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의 이름으로 증언 및 감정법에 따른 법률위반 '위증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관보고에서 여야 의원들은 진도 .. 수사본부, 관제의무 안한 진도 VTS 문제없다 '논란'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위험 지역 선박 진입 시 관제 의무를 소홀히 해 골든타임 11분을 놓쳤다는 비판을 받는 진도 해상교통안전센터(VTS)에 대해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세월호는 목적지인 제주에 교신 채널을 맞추고 진도 해역을 운항하다가 최초 신고를 제주 VTS에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지점은 진도 VTS 담당구역으로, 국제항해에 취항하는 선박이나 총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