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전력수요 관리 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5일자로 전기요금이 평균 4.5% 오른다. 용도별로 주택, 농사용은 동결되지만 산업, 일반, 교육용, 가로등 등 나머지 4개는 3.9∼6.6% 오른다. 올해 8월 4.9% 한차례 오른 것을 고려하면 연간 인상률은 9.63%에 이르게 됐다. 1년에 전기요금이 두번 오르는 것은 1981년 이후 30년만에 처음이다... 오른 전기요금, '또' 오른다
사상 처음으로 전기요금이 한 해에 두 차례나 인상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정재훈 에너지자원실장은 30일 "겨울철 전력난에 대비해 최소한의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데 관계 부처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부문별로 인상 요율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